[1210 브런치] 美 ITC, 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판결 연기 외 경제뉴스
[1210 브런치] 美 ITC, 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판결 연기 외 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12.10 10:28
  • 최종수정 2020.12.1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ITC, 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판결 연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210일로 연기했습니다. ITC가 판결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세 차례에 걸쳐 약 넉달을 미루는 것은 이례적이며, 최종 판결을 3차 연기한 배경이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최대 5배 벌금에 1년 이상 징역도 가능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됩니다. 지금까지는 과태료 처분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1년 이상의 징역이나 손실액의 3배에서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형사처벌도 가능해집니다.

현대로템,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박차수소추출기 국산화 80%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인프라의 핵심 장치인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기술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추출기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현대로템은 여기에 들어가는 열교환기와 압력변동 흡착 용기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사라진다지난달 전세비중 올해 최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4개월 만에 서울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8,691건으로 10월 비중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GS칼텍스, 천연원료 화학제품 확대ESG경영 강화

GS칼텍스가 토양 및 산림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판매 확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GS 칼텍스는 자사 친환경 제품인 2.3-부탄다이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국판 동학개미 로빈후드 고객 대거 이탈, 소유 앱으로

미국판 동학개미들이 온라인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로빈후드를 버리고 중국계 소유자의 앱인 위불로 갈아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양국 관계가 수십 년 만의 최악인 상황에서 위불의 미국 진출은 중국계 금융회사로서는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키움 똑똑한 펀드' 출시 11개월만에 순자산 1천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가 출시 약 11개월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펀드 투자에 흥미가 없었던 20.30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습니다.

S&P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시너지 창출까지 시간 필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S&P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가 시장 지위 강화와 외형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귀찮은 공인인증서10일부터 안 써도 된다

20여 년간 논란을 빚어온 공인인증서제도가 오늘부터 폐지됩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 등 민간 인증서도 금융거래와 연말정산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잭팟`GM-LG 합작사에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 간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이 3~4년간 약 5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 D램 라인 바꿔 이미지센서 생산'세계 1' 소니 잡는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D램 팹 한 곳을 CMOS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해 CIS 생산 능력을 지금보다 약 20%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CIS 1위인 일본 소니를 추격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SS 보조금 내년 폐지에업계 "사업 접으란 얘기냐

정부가 내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에 주는 보조금 대부분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ESS지원을 늘리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해 국내 산업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첨단기업, 해외공장 축소 안해도 국내 투자땐 유턴기업 혜택 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이 기존 해외 사업장의 생산량을 축소하지 않아도 유턴기업으로 인정돼 정부 보조금,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해외에서 생산하던 것과 동일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요건에도 예외를 둬 유턴기업이 지원받는 길이 넓어질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코로나 백신원료 수송 시작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백신 수송`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 최초로 백신 원료를 유럽으로 운송했고, 아시아나항공은 백신 수송 전략을 세우며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습니다.

네이버·카카오 '·웹툰 1' 놓고 재격돌

미국 일본의 디지털만화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일본에서 네이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미국에서도 투자를 확대하며 네이버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네이버는 일본에서 사업 방식을 대폭 수정하며 선두 탈환에 나섰습니다.

개미 고배당, 外人 차화반연말투자 계획이 다 있구나

코스피가 올해 말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투자 주체별로 `동상이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배당주를 집중 매집해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에 나선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자동차·화학·반도체를 집중 매수해 성장성에 베팅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저평가 우량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시 펄펄대규모 유상증자 '불패행진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는 등 증시가 펄펄 끓어오르자 기업들이 더욱 손쉽게 유상증자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시세 차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쏟아지면서 주식 발행의 황금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영국, 화이자 백신 접종한 2명 알레르기반응 보여

영국 국립보건서비스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이후 영국에서 3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두사람은 모두 국립보건서비스 직원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영국 규제당국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맞지 말라는 새로운 가이던스를 내놓게 됐습니다.

▲ SG, ‘ECB, 부양책 규모 확대할 것

소시에떼 제네럴의 아나톨리 앤코브 전략가는 ECB가 오늘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부양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권매입 프로그램은 내년 12월까지 연장되고 6천억 유로의 추가 매입 및 새로운 은행대출 프로그램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블랙록, ‘펜데믹으로 시장 지배력 강해져 3~5년래 인플레 더 높아질 수 있어

블랙록의 펠릭스 헤르만 자본시장 전략가는 웹세미나에서 펜데믹으로 시장 지배력이 강해진 일부 회사들이 건강관리 대책으로 인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결국 비용상승, 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다양한 요인으로 3-5년래 인플레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