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 2중연료 추진 VLCC 10척 건조의향서 체결
대우조선해양, LNG 2중연료 추진 VLCC 10척 건조의향서 체결
  • 박상철
  • 승인 2020.12.07 17:20
  • 최종수정 2020.12.0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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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CC. (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CC.  제공: 대우조선해양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LNG(액화천연가스) 2중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선박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처음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 운반선을 건조하게 된다. LNG 추진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LPG추진 LPG운반선 등에 이어 LNG 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한다면 모든 선종에 대해 LNG·LPG 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향후 LNG 2중 연료 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본 계약은 내년 1분기 이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건조의향서 체결로 LNG운반선에 이어 LNG추진선에 대한 기술력도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향후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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