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 소비자 권리장전 선포...AI 윤리기준 방향 제시"
"지능정보사회 소비자 권리장전 선포...AI 윤리기준 방향 제시"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11.27 13:03
  • 최종수정 2020.11.2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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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27일 '지능정보사회(AI) 소비자 권리장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선포식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사회를 맞아 인간 중심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AI 소비자 권리장전은 ▲포용성, ▲공정성, ▲차별받지 않을 권리, ▲안전성과 신뢰성, ▲투명성, ▲개인정보 통제권, ▲책임성, ▲피해구제 및 행동할 권리 총 8가지의 가치를 제시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서도 사람이라는 가치는 제일의 가치로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기술발전에 사람이라는 가치를 담지 못한다면 반쪽짜리 기술발전에서 머물고 인간의 존엄성도 훼손될 것”이라면서 AI 소비자 권리장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틀 전 문재인 대통령도 AI 업계 및 전문가들과 만나,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면서 "오늘 선포되는 ‘AI 소비자 권리장전’이 앞으로 마련될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과 함께 건강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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