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기아차의 SUV 쏘렌토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 공식 웹사이트에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은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뽑는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쏘렌토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와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이라는 쾌거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9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등이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2020’에서 대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격려와 자부심을 주는 상”이라며 “기아차가 30여 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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