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1957년생 김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20여년간 금융관료로서 요직을 두루 거쳐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이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으로 지낸 뒤, 2018년 4월부터 NH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은행연합회장으로서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에는 조만간 사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다음달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한다. 새 회장이 선출되기까지 직무대행은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맡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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