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디벨로퍼 사업 성공적안착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디벨로퍼 사업 성공적안착
  • 박상철
  • 승인 2020.11.27 14:14
  • 최종수정 2020.11.2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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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커뮤니티시설에서 보이는 한강 전경. (제공: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커뮤니티시설에서 보이는 한강 전경. (제공: 대림산업)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입주 전부터 세간에 회자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대림의 디벨로퍼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 관리를 통해 디벨로퍼 사업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이 직접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한다. 지난 2005년 부지 매입 후 약 15년 만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49층 규모 주거시설 2개동과 33층 규모 업무시설,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주거동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업무, 문화, 판매시설도 내년 상반기 중 입주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세워진 뚝섬 일대는 오랜 기간 경마장과 골프 연습장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다 1989년 경기도 과천에 경마장이 생긴 이래 공원 등 서울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기능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대규모 생태공원인 뚝섬 서울숲으로 재단장했다.

여기에 대림산업이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여 만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완공되면서 뚝섬 일대에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판매시설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2017년 청약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단지 주거시설의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으로, 서울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모든 가구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가구 수를 3가구로 조합(9층 이하 4가구)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됐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했고 저층부에는 오픈형 그린 발코니를 적용해 서울숲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형 고급 주택임에도 청약 경쟁률도 2.89대 1이었고 계약도 빠르게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잔여 3세대를 놓고 진행한 무순위 청약은 수도권 청약통장 26만개가 일시에 몰리며 진기록을 세웠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커뮤니티시설에서 보이는 한강 전경. (제공: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세대 내에서 보이는 한강 전경. (제공: 대림산업)

게다가 최근 공개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강과 서울 숲을 조망한 사진이 공개되며 누구나 한 번쯤 살고 싶은 주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조성됐다. 지난 4월 대림산업은 주거동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LB자산운용에 6000억원에 매각하고 동시에 지분 49.5%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 및 건설 비용을 회수하는 한편 지분을 확보해 꾸준한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대기업, 유망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유망 임차인들이 입주를 협의 중이다. 판매시설의 경우 대림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대림은 광화문 D타워와 한남동 독서당로 일대에서 직접 상권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판매시설은 지역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주거, 업무, 문화, 상업 시설까지 모두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서울숲, 한강 품은 서울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사업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대림산업의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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