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아마존 제품 판매 T-딜 활용될 수 있어" -신한금융투자
"인크로스, 아마존 제품 판매 T-딜 활용될 수 있어" -신한금융투자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11.26 15:39
  • 최종수정 2020.11.26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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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인크로스에 대해 T-딜을 활용해 아마존 물품들을 소비자에게 재판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1월 19일자 [단독] SKT·아마존 연합, 새 'T-딜' 인크로스에 맡겨 시장 흔들 두 번째 화살 쏜다! 참조>

앞서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것처럼 빠르면 내년부터 아마존의 제품을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해지는데, 재고 부담 완화에 T-딜이 활용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T-딜 앱(애플리케이션)이 11월에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됐다"며 "기존 1.0에서 2.0으로의 진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푸시 기능 활용과 급격한 운영상품수(SKU)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T-딜 관련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76억원으로 추정했다"면서도 "회사의 강한 의지와 기존 준비를 감안하면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창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아마존 모멘텀'을 들었다.

홍연구원은 "오픈형 이커머스인 11번가가 아마존으로 투자를 받는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아마존의 제품을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아마존의 상품을 11번가 재고로 선확보하여 다시 판매하는 방식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부담 완화를 위해 T-딜"이 활용될 수 있다"면서 "11번가에서 재고 소진이 어려운 물품들을 T-딜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다시 판매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크로스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
인크로스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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