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이탈리아 ‘피아트’에 신차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피아트’에 신차 타이어 공급
  • 박상철
  • 승인 2020.11.26 16:03
  • 최종수정 2020.11.2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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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키너지 에코2를 적용한 피아트 판다. (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에코2를 적용한 피아트 판다. 제공: 한국타이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탈리아 완성차 브랜드 피아트의 대표 컴팩트 모델 ‘피아트 500’과 ‘피아트 판다’에 친환경타이어 ‘키너지 에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키너지 에코2는 유럽 의회 및 유럽연합(EU) 이사회가 부여하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상품이다.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회전 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소음 등을 최상위 A등급에서 최하위 G등급까지 7가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키너지 에코2는 트레드(Tread, 타이어의 접촉면)와 노면의 접촉을 최적화시키는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 주행 성능과 내마모성을 동시에 강화했고 젖은 노면 제동성능을 높이기 위해 아쿠아 엣지(Aqua-Edge) 기술과 함께 숄더부에 폭넓은 횡방향 그루브를 적용해 수막현상을 줄였다.

피아트 500과 피아트 판다는 친환경성을 내세워 유럽 소형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최신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연료 소모량은 최대 2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30% 감축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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