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 동결… 부동산·주식시장 과열 양상 등 고려
한은, 기준금리 0.5% 동결… 부동산·주식시장 과열 양상 등 고려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1.26 10:23
  • 최종수정 2020.11.2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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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0월 이어 네 번째 동결… ‘경기 방어’ 초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하기로 26일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앞서 올해 3월(1.25%→ 0.75%)과 5월(0.75%→ 0.5%)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점차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되고, 부동산·주식 자산시장의 과열 양상 등을 고려해 금리 추가 인하 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의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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