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퇴근길] 코스피,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2601.54(-0.62%)외 경제뉴스
[1125 퇴근길] 코스피,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2601.54(-0.62%)외 경제뉴스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11.25 17:30
  • 최종수정 2020.11.2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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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5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코스피,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2601.54(-0.62%)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0.62% 하락한 2601.5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0.8% 하락한 865.1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08.9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과열판단 지표 ‘버핏 지수’, 역대 최고 넘어 100% 근접

코스피가 단기간 2600선 위로 급등하면서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일명 ‘워런버핏 지수’가 100%에 근접했습니다. 코스피 전 고점이었던 2018년 1월 29일 당시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 넘게 오른 수치지만, 업계는 여전히 내년도 코스피 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진-KCGI, 심문 날 난타전… 한진 “가처분 인용시 항공산업 붕괴” vs KCGI “사법부 협박”

한진그룹과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법원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인 오늘 서로를 향한 공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이 인용되면 한진칼 유상증자가 막히고, 이에 따라 인수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며 “10만명의 일자리가 사모펀드 KCGI의 이익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KCGI는 "기간산업과 일자리를 인질로 사법부와 국민 협박해선 안 된다"며 맞섰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KCGI가 "한진칼의 신주 발행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심문하고 있습니다. 

▲증선위, 라임 판매사 제재 최종 판가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들의 중징계 여부를 심의합니다. 다만 심의 안건이 '과태료 적정성'에 그쳐 CEO 제재여부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가려집니다. 증선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최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내린 중징계안을 심의·검토 중입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2상 환자에 투약 완료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투약을 완료했습니다. 추후 셀트리온은 임상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년 초 공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향후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남성형 탈모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구 결과 탈모 치료 전과 비교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 멕시코 임상 2상 계획 승인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최근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계획입니다.

▲미래차 '배터리 동맹' 롯데까지 확장되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단독 면담을 하고 미래차 소재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함께 경기도 의왕에 있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정 회장이 롯데케미칼 사업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로 ‘떼돈’ 버는 카드사

3분기 신용판매 증가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카드 사용이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3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9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91조1000억원)보다 약 6% 늘어난 금액입니다.

▲다음달 23일 '배민-요기요' 빅딜 두고 DH-공정위 세기의 공방전

다음달 23일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시장 1·2위 사업자인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4조80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 승인 여부를 두고, DH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 간 세기의 공방전이 벌어집니다. 관전 포인트는 DH가 공정위 사무처의 조건을 수용해 '배민을 인수하는 대신 요기요를 매각하느냐'입니다. 이 자리에서 DH가 요기요 매각이 아닌 다른 구조적 시정조치를 역제안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철강주

내년 철강 수요 반등 전망에 국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주가가 동반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제철 역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 곡선을 이어갔습니다.

▲기아차 노조, 사흘간 부분 파업… 4시간 단축근무

기아자동차 노조가 전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25∼27일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예결위 '소소위' 돌입 … '한국판 뉴딜 예산' 쟁점

국회 예결위가 정성호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원이 참여하는 소소위를 열고 예산안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1차 감액심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쟁점이 된 '한국판 뉴딜' 예산 생환 여부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뉴딜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예산안 법정기일 통과를 거듭 강조하고 있어 막판 충돌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백신 개발 소식에 출렁이는 글로벌 ETF 시장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백신 개발 소식으로 코로나19 이후 가격 회복이 부진했던 에너지, 관광, 항공 ETF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더나의 고백 "백신, 본인은 효과 보겠지만 타인 감염까지 막을 지는 불투명"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이 코로나19 전염을 줄일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CEO는 "현재 백신 후보물질 임상 결과를 과도하게 해석해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임상시험은 백신 후보물질이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증상을 막거나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며 "다른 이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美백신·민주당 부양책이 온다…`나는 기름 값 vs 움츠린 금 값` 투자자들 희비 엇갈려

한국증시에서는 개장 초반(오전 10시 기준) ETN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원유와 금 투자 상품 시세도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실물 경제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라 분석합니다. 전문가들은 24일을 기점으로 미국 차기 정부 정권 이양 작업이 공식화되면서 민주당 발 대규모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데다 다음 달 중순 부터 미국에서 실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뤄질 것이라는 백악관 언급이 앞서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페이스북 330만명 개인정보 불법 사용…67억원 과징금 부과

페이스북이 이용자 동의 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밝혀져 67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습니다. 페이스북 측의 비협조로 정확한 피해규모는 알수 없으나 조사결과 최소 330만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위 출범 후 첫 번째 제재이자,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고발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11월 25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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