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실시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1.25 11:19
  • 최종수정 2020.11.2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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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지원 협약… 수출 금융지원상품 및 컨설팅 제공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 보증료 지원‧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 금융 혜택 제공
하나은행 본점. 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하나은행 본점. 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하나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중견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으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한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5월 ‘HANA 1Q FX’를 출시해 영업점 방문 및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언택트 외환 거래 플랫폼을 오픈하며 고객의 효율적인 외환거래를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는 등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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