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11.25 09:13
  • 최종수정 2020.11.25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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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공지능(AI) 기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3일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자서식 창구시스템(PPR)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등 위험거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이를 통해 영업점 AML(자금세탁방지)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개선하며 고객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주요내용은 △고객 확인 의무 이행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절차 고도화 △효과적인 거래 모니터링 체계 구현으로 업무효율화 △RPA·스크래핑 등 신기술을 활용한 수기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UI(사용자환경) 개편작업을 통해 모니터링 화면의 시각화, 보안성 향상, 글로벌 제재 필터링 솔루션 개선 등의 작업을 추진하여 시스템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홍명종 준법감시인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자금세탁방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AML 운영체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내년 AML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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