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내재가치 성장으로 주가상승 정당화... 장기적 사업성도 낙관적"
"페이스북 내재가치 성장으로 주가상승 정당화... 장기적 사업성도 낙관적"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11.24 14:26
  • 최종수정 2020.11.2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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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I

[인포스탁데일리=이동훈기자] 미국과 유럽 우량주 전문인 스태니슬라스 캐피탈은 페이스북(FB)의 펀드멘탈은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이며 회사의 내재가치(intrinsic value)의 성장은 주가 상승을 정당화시켜주며 장기적 사업성 또한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판단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의 이중성(dupoly)과 페이스북의 선도적 위치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수요는 페이스북의 성장세에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동급 최강의 플랫폼과 여러 가지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사용자당 평균 매출(Average Revenue Per User:ARPU)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스태니슬라스 캐피탈은 "또한 페이스북의 플랫폼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아직 페이스북이 활성화 되지 않은 지역에서 신규 사용자와 광고주를 계속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규제 및 반독점법 리스크나 IT 섹터 전체의 주식의 오버밸류에이션등의 단기적 악재에 집중하고 있으나 페이스북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우선 패이스북의 투자 사례에서 온라인 광고시장의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케팅과 광고 예산은 거시적 경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전환이 더욱 더 안정적이며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하여야 한다. E-marketer에 따르면 올해 전체 관련 지출은 전 세계적으로 4.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 지출은 역대 최저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마케팅이 오프라인 마케팅의 점유율을 여전히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태니슬라스 캐피탈은 "이러한 추세 변화는 페이스북의 성장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ARPU의 증가가 예상된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나머지 지역의 경우 볼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데이터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ARPU가 높아진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 1년간 ARPU의 성장세가 가장 빨랐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ARPU 개발이 강세를 보였다. 많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어서 유럽과 북미에서는 ARPU의 성장세가 컸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타지역의 경우는 볼륨 성장이 더욱 두드러졌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출처: Facebook Q2 2019 and 2020 Results & Author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나머지 지역에서 총사용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이는 페이스북의 생태계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낮은 인터넷 접근성과 스마트폰 보급률로 인해 이 두 지역에서의 큰 폭의 사용자 수의 증가가 예상되었다. 2020년 3분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나머지 지역은 18%의 사용자 수 증가를 기록했고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는 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태니슬라스 캐피탈은 "페이스북의 주가는 과대평가 되지 않았다. 페이스북 주가의 상승 원인은 회사의 내재가치 증가에 따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의 매출은 연간 20%씩 증가할 것이며 영업마진율은 30% 중반을 유지할 것이다. 또한 많은 자본을 재투자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나 가상현실 등 새로운 기술/프로그램에 이미 많은 자본을 투자했다. 만약 그러한 프로젝트들이 성공한다면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것이다. 자본배분 능력이 뛰어난 CEO가 이끄는 페이스북의 주가는 PER의 2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밸류에이션은 매우 합리적이다"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낙관적으로 냈다.

이동훈기자 usinvestmentidea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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