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퇴근길써머리] 코스피 상승 마감...2553.50 (+0.24%) 외 경제 뉴스
[1120 퇴근길써머리] 코스피 상승 마감...2553.50 (+0.24%) 외 경제 뉴스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11.20 17:32
  • 최종수정 2020.11.2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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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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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0일 퇴근길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상승 마감...2553.50 (+0.24%)

코스피가 0.24% 상승한 2553.5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1.19% 상승하며 870.1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2거래일, 코스닥에선 사흘 연속 순매수 했습니다.

▲코스피 연고점 넘자... 개미들 다시 ‘빚투’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가 2550을 넘어서며 ‘역사적 연고점’과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상승 랠리에 개인 투자자들은 다시 증시 광풍에 올라탔는데요. 증시 대기자금은 65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빚투’ 규모도 다시 17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확정… 조합 추천 사외이사 제안은 부결

오늘 오전 열린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KB금융 주식의 60% 이상을 보유한 외국인들과 단일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표 결집으로 의결권 총수 대비 70%가 넘는 찬성률로 통과됐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의 사외이사 추천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하나은행, 환매 중단 헤리티지펀드 ‘50% 가지급’

하나은행이 환매가 중단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에게 투자금 절반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달 23일까지 독일 헤리티지 DLS 투자자들로부터 가지급 신청을 받은 뒤 26일 투자금의 50%를 '가지급'할 예정입니다.

▲민병두 전 의원, 은행연합회장 출사표… "첫 과제는 빅뱅크·빅테크 관계 조정"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23일에 있을 연합회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 전 의원은 "빅뱅크와 빅테크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새로운 생태계 조정을 통해서 기간사업인 은행업도 발전하고, 신산업도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의도적 공시지연 배상해야”

2016년 한미약품의 의도적인 공시지연에 따라 손실을 입은 주식투자자들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의도적 공시지연으로 민사 책임을 지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 모씨 등 126명이 한미약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12억7200만원을 한미약품이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화생명 ‘대주주 무상지원 제재’ 첫 사례

한화생명이 대주주인 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점 사업을 무상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등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보험회사가 대주주와 현저히 불리한 조건의 거래로 제재를 받은 적은 있지만, 경제적 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해 제재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서 전지박 제품 첫 출하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전지박공장에서 현지시간 19일 첫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솔루스는 올해 4월 시양산 샘플 공급을 시작해 7개월 만에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의 품질 평가와 인증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인 전지박 공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중형세단 ‘밍투’ 2세대 모델로 中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해 현지 전략 차종 신차를 처음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개막한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중형 세단 ‘밍투’의 2세대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네이버, 자율주행·AI·로봇 신기술 쏟아낸다

네이버가 오는 25∼27일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2020’을 개최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자사가 개발 중인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주 이사회…신동빈 ‘독한 인사’ 시작됐다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의 행보가 독하고 빨라졌습니다. 그룹 쇄신을 위해 올해 임원 인사를 한 달 가량 앞당기는 한편, 조직 슬림화 일환으로 임원 자리를 10~15%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뿐아니라 임원 역시 세대교체 차원에서 젊은 인재로 대거 교체될 전망입니다.

▲회복세에 찬물…코로나 재확산에 유통가 긴장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일주일 사이 매출이 10% 이상 떨어지는 등 매장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6~18일 대형마트의 경우 2주 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7% 내외의 매출 감소를 보였습니다.

▲국민연금, 화학 담고 식품·통신 빼고

국민연금이 올해 4분기 들어 화학 관련 종목의 지분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표적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식료품 및 통신업종의 주식 비중은 줄였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늘린 곳은 롯데케미칼, SK케미칼 등의 화학업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 다 팔아도 삼성그룹株엔 '베팅'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던 기관들이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그룹주는 오히려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16일부터 전날까지 기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총 1조900억원어치의 주식을 시장에 내놓았지만 삼성그룹주에 대해서는 상승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이번주 기관들이 사들인 종목들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았으며, 삼성생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재차관 "태양광R&D·해상풍력에 11.3조 투입"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그린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연구개발 투자과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그린수소 실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11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 첫발… 창원 데모공장 착공

정부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경남 창원에서 첫발을 내딛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스마트산단에 디지털과 그린을 융합한 개념으로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 공간입니다.

▲李대표, '기업규제 3법' 등 15개 입법 신속처리 방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개 주요 입법과제를 신속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문제로 정국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기업규제 3법 등 쟁점법안이 ‘졸속 심사’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옵니다. 이 대표는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개혁·공정·민생·정의 4대 분야별 입법과제 15개를 제시했습니다.

▲“韓 경제 바이든 영향 있겠지만 성장엔 미미”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가 “미국에서 강한 재정부양책이 기대되지 않아 성장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한국의 2021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2.9%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 바이든 영향을 느끼겠지만, 성장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0일 퇴근길써머리였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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