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올루미언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강세
[특징주]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올루미언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11.20 12:51
  • 최종수정 2020.11.2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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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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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베클러리'(렘데시비르)의 병용요법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EUA)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종근당이 강세다.

20일 오후 12시 09분 현재 종근당은 전일대비 20.19%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올루미언트'(Olumiant)란 상품명의 일라이릴리사 관절염 치료제 바리시티닙(Baricitinib)을 렘데시비르와 혼합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은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후원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내려진 결정이며, 임상시험 결과 바리시티닙을 렘데시비르와 혼합한 약품을 투여한 임상대상자들에게서 평균 하루 회복기간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구체적으로 산소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입원 중증 성인과 2세 이상의 아동에 대한 혼합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한국릴리와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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