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과방위원장 "SK그룹 'RE100' 가입 환영"
이원욱 과방위원장 "SK그룹 'RE100' 가입 환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11.02 13:44
  • 최종수정 2020.11.0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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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 SK그룹 8개 사의 국내 최초 RE100 가입에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일 SK그룹은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곳이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환경보존 활동”이라며 “SK의 RE100 가입 발표가 다른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원욱 의원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진=이원욱 의원실

이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RE100법(전기사업법 개정안,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가장 먼저 RE100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대표를 역임하며 시민사회,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축해 RE100 의제를 선도해 왔다.

현재 RE100이니셔티브에는 이원욱 의원실과 사회책임투자포럼, WWF 등이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과방위원장 취임 후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회의 자세로 종이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서 ‘종이 없는 국감’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서연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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