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동 고려대 일대 창업 밸리 조성… 2024년까지 486억 투입
안암동 고려대 일대 창업 밸리 조성… 2024년까지 486억 투입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10.30 15:24
  • 최종수정 2020.10.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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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동 캠퍼스타운 개념도. (사진=서울시 제공)
안암동 캠퍼스타운 개념도. (사진=서울시)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일대의 창업 밸리 조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건 상정은 ‘안암 창업 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데 대한 후속 작업이다.

시는 이번 가결에 따라 2024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 486억 원을 투입해 이 일대의 창업 위주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이 일대의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돼 200팀, 10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창업 공간과 함께 청년 창업가 주거공간인 ‘스타트업 하우징’, 지역주민의 소통·교류 공간인 ‘안암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도로포장 개선, 방범 폐쇄회로(CC)TV 확충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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