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바이오-유럽 콘퍼런스서 글로벌 제약사, 라이센싱 아웃 실사요청"
셀리버리, "바이오-유럽 콘퍼런스서 글로벌 제약사, 라이센싱 아웃 실사요청"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10.30 15:16
  • 최종수정 2020.10.3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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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셀리버리가 바이오-유럽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파킨슨병 치료 신약 'iCP-Parkin'의 라이센싱과 관련해 실사(Due Diligence) 요청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주)셀리버리는 지난 바이오-재팬에 이어 10월 26일부터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되는 유럽 최대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유럽 콘퍼런스 (Bio-Europe)에 참가하여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최신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시하고 회사의 약리 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 기술 및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치료 신약 'iCP-Parkin'의 라이센싱과 관련하여 북유럽 제약사인 오리온의 파트너링본부장은 “코로나19 및 오리온의 R&D 전략 수정으로 인해 협상이 다소 지연 되었으나, iCP-Parkin에 대한 관심에는 변함 없다”며, “기존에 논의 대로 물질이전계약(MTA)을 포함하여 라이센싱 딜을 전제로 한 듀 딜리젠스 (due diligence)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중에서도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혁신적인 파킨슨병 치료 전략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다.

오리온은 거대약리 물질이 혈뇌장벽을 뚫고 뇌 신경세포 내로 들어가 파킨슨병에 대한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 치료효능을 나타내는 iCP-Parkin의 라이센싱에 지속해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TSDT 플랫폼기술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오리온이 iCP-Parkin의 혈뇌장벽 투과능을 높게 평가해 라이센싱의 마지막 단계인 듀 딜리젠스를 조속히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그들의 새로운 관심분야인 뇌신경 관련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공동개발 및 후보물질 라이센싱 등 현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긍정적인 진척이 있어 매우 기쁘고, 이를 잘 마무리 하여 성공적인 라이센싱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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