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시가 현실화 계획 수립위한 공청회 개최
국토부, 공시가 현실화 계획 수립위한 공청회 개최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10.26 18:01
  • 최종수정 2020.10.2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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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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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국토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획안은 지난 4월 개정돼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근거로 법정 계획으로 수립된다.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가 65.5%, 단독주택은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0%다. 일각에선 부동산 현실화율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목표가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실화율 제고 목표 도달 시점과 연차별 목표가 설정될 예정인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일지가 관건이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돼 사전에 초청된 관계기관과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일반 국민들도 공청회에 참여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 현실화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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