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주파수 추가 확보해 5G 속도 1.9Gbps까지 높일 것”
최기영 장관 “주파수 추가 확보해 5G 속도 1.9Gbps까지 높일 것”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10.22 17:17
  • 최종수정 2020.10.2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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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자료사진=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자료사진=과기정통부)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5G 통신 관련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해 속도를 1.9Gbps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G 서비스의 최고 서비스 속도로 알려진 20Gbps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질의에 “현재 2640㎒ 주파수 폭을 확보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변 의원은 “5G 상용화 초기에는 28㎓ 대역을 통해 최대 20Gbps의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는데 현실은 3.5㎓ 대역만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제 5G 이용자는 3.5G ㎓ 대역의 100㎒ 폭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속도도 634Mbps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 장관은 “그런 문제가 있어서 28㎓의 전국망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나 핫스팟용으로는 여전히 (28㎓ 망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Gbps 속도가 이론상 최고 속도인지 실제 서비스 가능한 속도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서비스 속도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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