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22일 국감 증인 출석
한성숙 네이버 대표, 22일 국감 증인 출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10.21 17:41
  • 최종수정 2020.10.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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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 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사 쇼핑 플랫폼을 검색 결과에서 우대했다며 회사에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공정위의 처분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네이버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당 의원들은 네이버가 쇼핑과 동영상 외에 뉴스 등에서도 알고리즘을 조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방위·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만나 검색 알고리즘 공개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국감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국감에 출석하고 있다. 국내 주요 ICT 기업 대표 중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는 이는 한 대표가 유일하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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