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26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티앤알바이오팹, 26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9.29 13:45
  • 최종수정 2020.09.2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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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CI
티앤알바이오팹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설비, 연구개발, 임상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유증을 통한 조달 자금은 약 260억원 규모다.

제3자배정 대상으로 이번 유증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히스토리투자자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 예정 주식은 전환우선주 199만여주이며 할인율은 기준주가에서 5%가 적용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유증으로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ECM(extracellular matrix, 세포외기질) 제조시설과 기계설비 구축 및 관련 연구개발 ▲역분화줄기세포 상용화를 위한 무균배양시스템 구축 ▲2022년 임상 진입을 위한 심근세포치료제 개발 ▲Scaffold(스캐폴드, 세포 구조체) 등 기존 사업 설비 증설 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회사의 핵심 사업을 다각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유증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회사가 현재 추진 중인 전략적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라며 "각종 바이오 부문 성장 가속화를 위한 시설 및 설비, 연구개발, 임상 등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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