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KDB산업은행이 지난 28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ESG채권의 3가지 종류(녹색, 사회적, 지속가능채권) 중 하나로 조달자금을 녹색분야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산은이 발행한 녹색채권의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1%다.
산은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 재원으로 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친환경 운송(선박 친환경 설비개량) 등 국내 저탄소 녹색사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녹색채권 지원대상은 산업은행 홈페이지 ‘녹색·사회적·지속가능채권 표준 관리체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자금사용내역 및 환경개선 기여도는 향후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산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3000억원) 및 사회적채권(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ESG채권을 상시발행(지난해 8000억원, 올해 1조2000억원)하며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은은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린뉴딜을 비롯한 정부의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Tag
#산업은행
#산은
#녹색채권
#발행
#금리
#고정금리
#만기
#친환경
#사회책임투자
#친환경사업
#ESG
#태양광
#재생에너지
#친환경운송
#선박
#설비
#녹색사업
#조달
#자금
#태양광발전
#저탄소
#사회적
#지속가능
#채권
#그린뉴딜
#정부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