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한 번도 거래소 이사장 취임을 생각해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운열 전 의원은 28일 “더 이상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국내 자본시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라며 “연부역강(年富力强‧젊고 강한)한 분이 이사장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한국 자본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11월 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치권과 금융권에서는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최 전 의원이 이날 거래소 이사장설을 공식 부인한 가운데 민병두 전 의원도 이름만 올라왔을 뿐 이렇다 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손병두 부위원장도 취임한지 1년이 넘었을 뿐이고, 정완규 사장도 아직 임기가 내년 3월까지 남아있다.
이처럼 아직까지 강력하게 부각되는 인물이 없다보니 예상치 못한 인물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을 맡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선 부산 출신 인사가 후보로 올라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권 안팎에선 어떤 인물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군에 오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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