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추진… 내년 시총 40조 ‘대어’가 온다
카카오뱅크, IPO 추진… 내년 시총 40조 ‘대어’가 온다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9.24 09:00
  • 최종수정 2020.09.2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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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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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카카오뱅크가 23일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연내 감사인을 지정하고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지속 성장을 위해 자본 확충 수단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정식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자본금 규모는 1조8255억원으로 지난달 말 기준 고객 수 1294만명, 수신 잔액은 22조3159억원, 여신 잔액은 18조3257억원이다.

주주는 △카카오(33.53%)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8.60%) △한국투자금융지주(4.93%) △KB국민은행(9.86%) △넷마블(3.93%) △SGI서울보증(3.93%) △우정사업본부(3.93%) △이베이(3.93%) △Skyblue(텐센트·3.93%) △예스24(1.97%) △우리사주조합(1.40%)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장외주식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주당 1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40조원에 달한다.

다만 아직 카카오뱅크의 상장시점, 상장규모 등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선 올해 안에 감사인과 상장 주관사 등을 선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장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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