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KT,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
중기부-KT,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9.22 14:35
  • 최종수정 2020.09.22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광화문 East 사옥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KT가 국내 통신 업계 1호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 KT 구현모 대표,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활성화’, ‘비대면 분야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9개 상생 협력 과제를 추진해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3개 분야 9개 상생 협력 과제로는 ▲스마트공장 활성화(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구축비용 최대 36개월 장기 할부)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연구ㆍ개발 기금 3년간 30억 원 출연, 핵심인력 유지 3억 원 지원) ▲비대면 분야 활성화 지원(AI 교육사업, 연 50억 원 규모 우수 중소기업 판로 제공, 중기부 인증 '백년가게' 위치안내, 상권 정보시스템 고도화)을 선정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해준 KT에 감사하며,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을 계기로 KT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