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타워 8000억원에 매각...중공업 정상화 작업 일환
두산, 두산타워 8000억원에 매각...중공업 정상화 작업 일환
  • 조건호 기자
  • 승인 2020.09.21 20:12
  • 최종수정 2020.09.2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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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조건호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한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소재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수 주체는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이다.

처분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그룹의 상징과도 같던 두산타워 매각은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두산중공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구조 조정 작업의 일환이다.

서울 동대문 패션 시장에 자리한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의 연면적 12만2,630㎡ 규모다. 1998년 준공 후 을지로에 있던 두산그룹이 이곳으로 이동해 20년 이상 본사로 사용했다.

조건호 기자 claud_alzhs@infos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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