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개장체크] 시장 종목 선택의 방향성은
[0921 개장체크] 시장 종목 선택의 방향성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9.21 08:25
  • 최종수정 2020.09.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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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물·옵션 만기일 및 연준 위원 발언 주목
이번주 테슬라 배터리 데이 행사 개최
2차전지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9월 21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변동성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1,160원대까지 밀린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영향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6% 상승한 2,41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1,473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장 막판 매도 규모를 줄이며 158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고, 개인은 1,40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 은행 업종이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2% 상승한 8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1,350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반대로 기관은 1,468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이 친환경 포장 관련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18% 소폭 오른 2만 3,36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7% 오른 3,338에 대만 가권지수는 0.02% 뛴 1만 2,875에 홍콩 항셍지수는 0.44% 상승한 2만 4,455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애플리케이션 위쳇과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88% 내린 2만 7,657에 S&P500지수는 1.12% 하락한 3,319에 나스닥 지수는 1.07% 떨어진 1만 793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차 확산에 따른 고강도 제한 조치 재도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 내린 1만 3,11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2% 빠진 4,97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71% 하락한 6,007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달러 및 증시 약세에 0.6% 상승한 1,962달러에 마감헸고, 유가는 OPEC+의 시장 부양 의지 영향에 0.3% 오른 41,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외신뉴스

● 美 9월 소비자태도지수 78.9…월가 예상 상회
● 美 8월 경기선행지수 1.2%↑…월가 예상 하회
● 美 2Q 경상적자 1천705억 달러…월가 예상 상회
● 美펠로시 "소규모 부양책 '노'…셧다운 막을 임시예산은 마련 중"
● 세인트 연은 총재 "연말 실업률 6.5%·3분기 30% 성장…인플레 곧 올라"
● 애틀랜타 연은 총재 "미 경제 둔화, 추가적 재정 정책 필요"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포워드 가이던스 더 강력했어야"
● 트럼프 "틱톡 딜 빨리 진행될 수 있어…훌륭한 옵션 있어"
● 美당국자 "틱톡 유지 가능성은 있지만, 위챗은 미국서 끝"
● 트럼프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에게 충분한 백신 확보할 것"

■ 국내 기업 및 산업 뉴스

● 현대차·현대건설·KT, 도심 항공교통 사업 본격추진
● 美 HAAH " 쌍용차에 3000억원 투자할 수도"
● 이번엔 배터리 혁신…'테슬라 매직'에 쏠린 눈
● 현장답사만 수백번…'투자고수' SK(주) 만들다
● 벼랑 끝 車부품사 "한국GM 파업땐 공멸"
● 현대차 수소트럭, 中서 기술혁신賞
● 삼성 알츠하이머 연구지원…이재용 미래기술투자 박차
● 20만번 견디는 '1㎜ 부품'…갤폴드2 힌지 9년간 연구
● 삼성 갤럭시Z폴드2 UX개발자 2인 "3개앱 동시 구동, 새 경험 줄 것"
● 한화솔루션 디지털비전 "임직원 공유가 성공 관건"
● LG전자, 中企 스마트팩토리 지원
● 'WON뱅크' 직접 챙기는 손태승…"디지털 혁신 총력"
● KCC서 떼내는 실리콘 사업, 美자회사 MOM홀딩에 넘긴다
● 내리막길 걷던 노트북…8년만에 '코로나 호황'
● 기능성 마스크 특허 출원 두 배 급증
● '우후죽순' 마스크 공장 잇단 휴·폐업
● 집단 소송 당한 美 에볼루스…대웅제약 영향 '촉각'
● 교원·웅진 2세들 '신사업 플랫폼 경쟁'
● 리사이클이 대세…친환경제품 잘 팔린다
● 은행 대신 편의점 찾는 사람 5배 늘었다
● '원금회복' 라임펀드 첫 등장…운용사 바꿔 30%수익
● 中공모주펀드 인기 '후끈'…한투운용 펀드 500억 완판
●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엔터·소비주 '好好'
● "삼성전자 낸드 공정 고도화 수혜"…주목받는 피에스케이
● 애널리스트들이 베팅하는 넥슨…모바일 게임 플랫폼 전환에 연타석 홈런
● 반도체·자동차株 쇼핑…외국인이 돌아온다
● 현대차證 '자기자본 1조'…대형증권사로 성큼
● 글로벌 신약 다 거쳐간다…美비바시스템즈 '임상 플랫폼' 급성장
● 잇따른 수출낭보…에스티팜 두달새 45%↑
● 규제에 막힌 韓 디지털헬스케어株
● "FAANG만 있냐"…소리없이 뜬 소형기술株
● "아시아나CC 포함 금호리조트 판다"…'고육지책' 자구안 내놓은 금호그룹
● '마법의 가루' 세계 최초 양산…몸값 껑충 뛴 천보
● 파나시아·넥스틴·퀀타매트릭스 공모 일반 청약
● 국고채 장·단기 금리차 '5년 만에 최대'
● 금융당국 구두경고에…줄어든 신용대출
● 8월 주택거래 40% 급감…매수세 위축

■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인민은행 LPR 결정
일본 ‘경로의 날’ 휴장
비비씨 신규 상장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지난주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수급이 꾸준히 유입되며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순매수하며 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FOMC를 전후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160원대까지 밀리며, 외국인의 매수를 유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외국인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주 역시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에 대해 “최근 미국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지수의 변동성이 커졌고, 옵션 시장으로의 유동성이 크게 유입돼 청산을 둘러싼 변화가 확대될 수 있다”며, 특히 “화두가 되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매입한 개별 종목 옵션인 아마존, 어도비, 알파벳, 넷플릭스, MS, 페이스북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주는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가 개최되고, 미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지속됩니다. 이에 따라 2차전지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함께 시장의 종목 선택은 어떤 방향성을 나타낼 것인지를 확인하며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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