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VINA, 베트남서 450억원 케이블 공급 수주
LS-VINA, 베트남서 450억원 케이블 공급 수주
  • 조건호 기자
  • 승인 2020.09.15 18:33
  • 최종수정 2020.09.1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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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VINA 베트남 현지 사업장 전경.
LS-VINA 베트남 현지 사업장 전경.

[인포스탁데일리=조건호 기자]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약 450억원의 대규모 케이블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15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LS-VINA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고·중·저압) 납품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달러(475억원)로, LS-VINA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들에 공급해왔다. 향후 약 65%인 약 309억원의 물량을 추가 납품해 최종적으로 총 프로젝트의 약 95%인 약 452억원에 달하는 케이블을 납품할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앞서 LS-VINA는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였던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1차, 2차 712억원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고압(HV), 중압(MV)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랜선(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를, LSGM은 저압(LV)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조건호 기자 claud_alzhs@infos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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