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8월 ICT수출 호조, 화웨이를 지우면?
[백브리핑AI] 8월 ICT수출 호조, 화웨이를 지우면?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9.15 15:45
  • 최종수정 2020.09.1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입 통계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8월 수출액은 152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은 6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9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60억5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이 작년동기 대비 98.2% 오르고 반도체도 작년대비 2.6%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OLED 패널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부문 수출은 각각 16.9%, 33%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71억 달러, 베트남 27억6천만 달러, 미국 17억5천만 달러, 유럽연합 8억6천만 달러, 일본 2억7천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8월 정보통신기술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91억9천만 달러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반도체 부문 수입이 각각 28.7%, 12.8% 증가했습니다. 반면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부문 수입은 25.8%, 4.3%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줄었습니다.

8월 정보통신기술 무역 수지는 60억5천만 달러 흑자로, 반도체가 38억8천만 달러 디스플레이 14억8천만 달러 휴대전화 1억4천만 달러 등에서 흑자를 보였습니다.

8월 ICT 수출은 긍정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체 수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나타난 것이여서 인상적입니다.

다만 중국 화웨이와 반도체 거래가 중지된 가운데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중국향 반도체 수출이 향후 ICT 수출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하반기 최대 매출을 기대할 IT 신제품들의 판매 추이에 따라 변수가 상존한다는 점에서 9월 이후 매출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앵커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