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조건호 기자] 자동차부품 기업인 'S&T모티브'가 시동발전모터 공급을 현대·기아차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S&T모티브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생산해온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시동발전모터를 오는 14일부터 현대모비스 물량까지 포함해 전 차종으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되는 시동발전모터는 차량 정차시 엔진의 공회전을 제한하며 연비를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S&T모티브가 생산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시동발전모터는 올해 약 30만대 분 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약 1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S&T모티브는 내다봤다.
S&T모티브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 차종으로 시동발전모터 공급이 확대되는 것은 회사의 생산능력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며 "이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부품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 모터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건호 기자 claud_alzhs@infos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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