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코어뱅킹 담당‧빅데이터 전문가 등 IT 인력 채용
케이뱅크, 코어뱅킹 담당‧빅데이터 전문가 등 IT 인력 채용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9.11 10:21
  • 최종수정 2020.09.1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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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유상증자 결정 이후 28개 분야 채용 진행”
케이뱅크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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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케이뱅크가 이달부터 코어뱅킹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IT 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1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추가 모집 예정인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살명했다.

또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 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개발자 채용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 및 자격 요건은 이달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모드에 돌입해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6월 말부터 두 달 간 총 28개 분야 채용을 진행하며 약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7월에는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환경) 등 앱 개선 전문 인력을 집중 충원했으며 △8월에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000억원 규모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ICT 금융 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라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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