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협력으로 코로나 이겨내자”… 385개 모범 중기 포상
“중소기업 협력으로 코로나 이겨내자”… 385개 모범 중기 포상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09.04 13:47
  • 최종수정 2020.09.04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정세균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모범중소기업인, 육성공로자 등에게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 차관급 표창 294점 등 총 38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유니테크노 이좌영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품질 향상으로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수출실적 9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대표는 자동화 설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 공장자동화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와 미중 간 무역갈등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제2의 벤처 붐이 확산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제조 데이터 혁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 촉진 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정 총리를 포함한 정부관계자,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유공자와 유관단체 등 40여 명만 참여했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