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이동걸 "아시아나 인수 부담 확 줄여주겠다"…정몽규에 파격 제안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확정할 경우 채권단이 자금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회동에서 이 회장이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산은 내부에서는 HDC현산과 1조5천억원씩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3자연합, 기내식사업 매각 반발…“기업가치 고민 결여”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해온 한진칼 주주연합이 대한항공의 기내식 사업부 매각을 두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더해 기업 가치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임직원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결정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10월 여행주간도 물거품 위기…여행사 `망연자실`

코로나19 재확산 패닉이 회복 기미를 보였던 관광·문화·스포츠계의 발목을 다시 붙잡고 있습니다. 관광 업계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이며, 코로나19 재확산 쇼크가 가을까지 지속되면 10월 초 예정된 `가을 여행주간`도 봄 여행주간처럼 축소·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홍남기 “금융권 코로나 소상공인 ‘금융지원 연장’ 결의”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서울 청사에서 제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을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리온, 중·베트남서 젤리 누적 판매량 5000만개 돌파

오리온은 국내 대표 젤리인 ‘마이구미’와 ‘왕꿈틀이’, ‘젤리밥’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며 중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오리온 젤리는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가는 중입니다.

 

▲ TSMC "2나노 공장 만들겠다"…삼성과 초미세공정 경쟁 불꽃

글로벌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2나노 공정 신규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습니다. TSMC와 함께 파운드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승부가 최첨단 미세공정에서 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에 나서고 있어 양사 간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현대모비스, 평택에 전기차 부품공장 짓는다

현대모비스가 경기 평택에 친환경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습니다. 충북 충주, 울산에 이어 이 회사의 국내 세 번째 친환경차 부품 공장입니다.

 

▲ 카카오도 OTT 가세…"넷플릭스 나와!“

카카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TV를 카카오톡과 연동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기로 했으며, 카카오의 이번 도전이 미국 넷플릭스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조세회피 혐의…국세청, 한국법인 세무조사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이자 국내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에 대해 국세정이 조세 회피 혐의로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본사가 특별한 경영 자문을 하지 않았는데도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하고 적자를 냈는지도 점검 포인트입니다.

 

▲ 일진복합소재 "세계 최고 기술력…도요타와 경쟁“

국내 유일 수소전기차 연료탱크 생산 업체인 일진복합소재가 수소 경제 시대가 다가오면서 회사의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김대표는 일진복합소재와 일본 도요타만 가지고 있는 타입4기술을 언급하면서 도요타보다 더 가볍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섬 날았다…온라인 매출·회원수 모두 늘어

한섬 온라인몰이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고공 성장으로 `서프라이즈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섬은 올 상반기 `더한섬닷컴` `H패션몰` `EQL` 등 3개 온라인몰 매출이 12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신장했고 이 기간 온라인 패션몰 회원은 129만명에서 155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습니다.

 

▲ 카카오게임즈 "공모자금으로 개발사 M&A“

하반기 기업공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게임 개발사 인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증시 앗 뜨거워"…채권으로 옮겨가는 개미들

증시가 코로나19 이전 고점을 넘어서자 간접투자 시장에서는 오히려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뜨거워진 증시에서 한발 물러나 변동성이 낮은 채권 펀드에서 한 템포 쉬어 가겠다는 투자자들 심리가 엿보입니다.

 

▲ 숀 로치, 한국 경제 전망치 수정하기 일러

국제신용평가사 S&P의 숀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했으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정책이 선별적이고 시기적절하며 일시적이라면 중기적으로 경제 부양과 재정 상태도 탄탄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 골드만삭스 “연준, 잭슨홀회의에서 통화정책 재검토 결과 발표할 수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잭슨홀 회의에서 통화정책 기본 틀 재검토 결과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분석헀습니다. FOMC가 경제 지표에 기반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가 완전고용과 2% 물가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연기하고 자산 매입도 장기물 중심으로 전환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WSJ. 위챗 이용금지 행정명령이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에 타격 될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챗 이용금지 행정명령이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상하이 미국 상공회의소는 140개가 넘는 기업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10개 중 9개 기업이 효율적 의사소통을 막아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 에스터 조지, 인플레 과열 옹호하지 않아,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 이른 시점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과열시키는 것을 옹호하지 않으며 연준이 추가 부양 조치를 이야기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망의 중대한 리스크는 가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라며 경제 복귀 시점까지 연준은 완화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