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도 코로나19 악재… 영업익 84% 감소
현대백화점, 2분기도 코로나19 악재… 영업익 84% 감소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0.08.13 17:48
  • 최종수정 2020.08.1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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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대백화점이 2분기에도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4.0%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1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9.3% 감소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어 424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5%나 감소했다.

면세점 사업은 올해 2월 동대문점 신규 개점 효과로 매출이 37.3%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지난해 2분기보다 14억원 줄어 18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 매출이 6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웃렛 신규 매장과 식품 전문몰 개장 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현대백화점 CI.
현대백화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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