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털고 2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400억원) 대비 54.25%나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48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580억원)보다 5.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462억원으로 52.4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9371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매출 2조원도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분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경험했다.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레디백’ 열풍 등으로 충성고객 덕에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체 매장 수를 지난해 말(1378점) 대비 60점 추가해 절대적인 판매망을 늘린 것도 영향을 줬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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