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릭골드, 9월 금가격 추가 상승 예상...'주가 강세'
배릭골드, 9월 금가격 추가 상승 예상...'주가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8.13 17:50
  • 최종수정 2020.08.1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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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릭골드 컨센서스 요약 [자료 = KB증권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KB증권은 배릭골드에 대해 금 가격 추가 상승과 함께 뉴욕 증권 거래소로 변경 상장할 경우 S&P5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가 강세를 예상했다.

아심 후세인 KB증권 연구원은 "배릭골드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는 0.23달러로 컨센서스 0.18달러를 28% 상회했다"며 "상반기 금 생산량은 240만 온스를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 460만에서 500만 온스 달성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열해 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약화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금가격의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경기부양책 기대감이나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따라 금 가격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자사주 매입과 주요 증권거래소 변경 가능성이 주가의 추가 견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심 후세인 연구원은 "배릭골드는 자사주 매입과 기존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뉴욕증권거래소로 주요 상장 거래소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 "회사는 67억 달러의 유동성과 3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2분기 배당금을 14% 상승한 0.08달러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33년까지 상환 예정 부채가 없는 상황이고 증권거래소가 변경될 경우 S&P500 지수에 편입될 경우 패시브 펀드의 매수세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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