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817억원...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817억원...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8.12 16:31
  • 최종수정 2020.08.1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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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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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신작 게임의 선전으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 순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6.1%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해외 매출은 5144억원으로 매출의 75%를 차지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4% 증가한 수치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및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8일 하반기 들어 첫 출시한 ‘자체 IP’ 활용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필두로 넷마블과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3분기 내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 넷마블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비롯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A3: 스틸얼라이브’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국내) 등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를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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