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우리금융 자사주 매입…"수익성 회복 자신"
손태승 회장, 우리금융 자사주 매입…"수익성 회복 자신"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8.10 17:38
  • 최종수정 2020.08.1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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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 우리금융그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 등 경영진이 지난주 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했고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동참하며 자사주 총 8만주를 매입했다.

이번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배경은 그룹의 전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 자사주 매입은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 자신감의 표현”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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