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주식·금 모두 오른다... 다음 투자 유망 상품은?
채권·주식·금 모두 오른다... 다음 투자 유망 상품은?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0.08.06 14:53
  • 최종수정 2020.08.0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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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한꺼번에 오르는 특이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장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만큼 향후 자산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달러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3일 심도 있는 경제방송 ‘최양오의 경제토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서는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과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방송센터장이 출연해 최근 글로벌 변동성 장세에서의 투자 전략을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최양오 고문은 “국내 환율은 코로나19 이후 위안화화의 동조화가 끊어진 상황에서 좋은 경제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달러화 강세 상황에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 않는 건 3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해 “달러를 기본 분모에 놓고, 금도 조정장이 올 것인지를 감안해 모멘텀을 가져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경제 재개는 백신 개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만큼 함께 분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시장 투자에서는 곡물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 최근 대홍수가 발생했고 코로나19로 지난 3월에는 파종 인력이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올해 곡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단기적으로 곡물 원자재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혼돈의 시대에선 장황한 경제 이론에 주목하기 보단 한 가지의 기준으로만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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