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ㆍ와이아이케이 유상증자 참여
지분 투자 총 1133억원 규모
지분 투자 총 1133억원 규모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중소기업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약 1133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했다. <2020년 6월 30일자 [단독] “삼성전자, 우량 소부장 기업에 지분 태운다” 참조>
앞서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것처럼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반도체 생산 등에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 '에스앤에스텍'과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와이아이케이'에 유상증자 형태로 참여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에스앤에스택 659억3300만원, 와이아이케이 473억3600만원이며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회사 운영, 시설투자, 채무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생산 시 필요한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 진행되었다.
삼성전자가 직접 회사를 인수해 기술을 내재화하기보단 협력 관계를 조성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삼성의 그룹 특성도 살리고 상생의 뉘앙스를 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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