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돌고 도는 아시아나, 최종 항로는 어디?
[백브리핑AI] 돌고 도는 아시아나, 최종 항로는 어디?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8.04 15:31
  • 최종수정 2020.08.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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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재실사 요구를 일축하고 인수 무산시 공은 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재실사 요구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현대산업개발이 산업은행의 대면 협상요구를 무시하고 언론플레이를 해 왔다는 점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는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산업은행이 진지한 협의를 해달라며 협상의 문을 열어뒀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마지 못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가 보낸 인수 촉구 내용증명에 현대산업개발이 내놓은 12주 재실사가 무산되면서 산업은행 마저 아시아나의 손을 들어준 지금 현대산업개발의 대응책이 급해졌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제 오는 11일까지 인수를 포기할지, 아니면 리스크를 안고 재협상 테이블에 앉아 조건을 조율할 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항공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이 코로나 19로 인한 항공산업 악화에 이스타에 이어 아시아나로 실패로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 인수가 무산된다면 과연 산은은 아시아나를 국유화하는 모델로 전환할 것인지도 잘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AI 앵커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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