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둔' 두산솔루스, 2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전년 동기대비 16% 증가
'매각 앞둔' 두산솔루스, 2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전년 동기대비 16% 증가
  • 조건호 기자
  • 승인 2020.07.28 16:07
  • 최종수정 2020.07.2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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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조건호 기자] 두산솔루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52억원과 11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4%와 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솔루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7% 많은 3천340억원이다.

두산솔루스는 "2분기에 주요 사업 분야인 동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오 등 첨단 소재 시장이 활성화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동박은 기지국과 데이터센터용 저신호 손실, 고방열 등 첨단 제품의 비중이 계속 늘어서 매출이 46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2% 늘었다. OLED와 바이오 등 첨단소재 매출은 2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천연물 기반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 식품용 소재 등을 생산, 판매하는 바이오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 관련 제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확대됐다.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전지박공장은 2분기에 공장 준공 승인과 운영 허가를 받아서 현재 시험 양산을 하고 있으며 3분기 품질 승인을 거쳐 4분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10월 두산에서 인적분할됐다. 두산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이달 초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건호 기자 claud_alzhs@infos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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