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가조작 혐의’ 한일시멘트, 특사경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
[특징주] ‘주가조작 혐의’ 한일시멘트, 특사경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7.16 10:11
  • 최종수정 2020.07.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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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일시멘트 주가가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한일시멘트는 전 거래일 보다 2.61% 하락한 7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일홀딩스도 전 거래일보다 2.37% 하락한 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 있는 한일시멘트를 압수수색했다. 주가 조작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지난 6월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검찰에 통보했으며,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주가 조작,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특사경의 3호 사건이다. 또한 일반 기업이 금감원 특사경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한일시멘트가 처음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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