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롯데면세점이 14일부터 중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국 최대의 페이먼트사인 유니온페이 ‘인 앱(in-App)’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결제 시 거쳐야 했던 신용카드나 문자 인증 과정을 애플리케이션(앱) 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앱 ‘윈샨푸(云闪付)’에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해당 앱의 사용 등록자는 2억 7천만명을 넘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진행한 인 앱 결제 서비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 온라인 카카오톡 간편 가입 진행, 같은 해 10월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 지난 3월 디지털 매장 ‘스마트스토어’ 오픈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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