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0일부터 2차 면세재고품 판매… 핸드백·구두 강화
롯데百, 10일부터 2차 면세재고품 판매… 핸드백·구두 강화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20.07.07 18:25
  • 최종수정 2020.07.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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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롯데백화점이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면세재고품 2차 판매에 돌입한다. 1차로 진행된 명품대전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면서 추가 행사를 기획했다.

면세 명품 대전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 짐에 따라 정부가 한시적으로 면세 상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해 진행된 행사로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롯데백화점은 점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으며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00억원 물량으로 전국 주요 8개 곳에서 행사가 진행됐지만 행사 이후 추가 진행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동행 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2차 행사를 기획, 추가로 7개 점을 선정하여 다시 한번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고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더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했으며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2차 면세 명품 대전은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마무리 짓는 대표 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공개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시킬 계획이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면세 재고상품 판매행사 홍보 이미지. (제공: 롯데백화점)
면세 재고상품 판매행사 홍보 이미지. (제공: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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